※ 주말의 유효한 활용법에 대해 뒤늦게 고민중입니다.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메세지를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볼까요?
PM 10:15
맹끼님
일정한 느낌의 워드가 써질 때도 있고 워드의 내용이 널을 뛸 때도 있는데 어느 쪽이 좋은 걸까요? 아직 22일자 워드는 제 1단계 퇴고가 안 끝나서 올라가지 않은 것도 있으니 저녁 쯤에 다시 한 번 확인해주세요 :)
가끔은 진한 초콜렛을 녹인 것 같은 워드가 필요할 때도 있죠. 만족하셨다면 기쁠 거에요 > < 달달한 워드는 꾸준히 쓰면서도 제 전문 분야가 아닌 것 같은 생각에 공개 전에 많이 떨리는데 달콤한 감상을 가득 받아서 행복해요! 이런 메세지를 받을 수 있다면 앞으로도 힘내서 쓰고 싶어질 것 같아요. 감사합니다♥ 오늘도 맹끼님의 메세지를 보며 잔뜩 충전해서 좋은 워드를 쓸 거에요! 노력할 거에요!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? 잔뜩 행복해지고 가세요♥
PM 11:37
애봉님
앗 아직도 안 떨어졌더니 고녀석 참 질기네요. 아무리 좋아도 달라 붙어도 감기 같은 건 매몰차게 떨쳐내야 해요...! 힘내야 할 시기에는 건강 꼭꼭 챙기셔야해요! 다음주에는 건강하시다는 메세지를 받을 수 있으면 기쁠 거에요 ><
참, 애봉님께서 워드를 찾는 방식은... 실은 제가 워드를 등록하는 방식과 상당히 비슷해서, 계속 그런 식으로 말을 거시면 많이 찾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. 워드가 늘어갈수록 더, 더요! 라쿠캡틴을 참고하시거나, 워드 내용 중에서 눈에 띄는 단어나 문장을 짚어내서 다시 그 워드를 등록하는 건 제가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:) 헤헤, 자꾸자꾸 찾아주세요. 없는 워드라면 자꾸 말 걸어주시면 등록될테니까요! 원작 관련 워드는 언제나 등록해야지, 생각하면서도 캐릭터 해석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부분이라 평소보다 배는 더 고민하고 쓰게 돼요. 언젠가는 관련 워드를 전부 등록해두고 싶습니다.
라쿠캡틴도 찾아주셨군요. 둘 다 애정이 가득한 사이트라 즐겁게 놀아주신다면 기쁠 거에요. 어떤 면에서는 비슷한 듯 하면서, 한편으로는 전혀 반대되는 곳에 서 있는 듯한 두 명이죠. 타입이 다른 매력적인 캐릭터를 여럿 만날 수 있다는 건 좋아요- 아, iswt의 히로인은 특별히 나이를 정해두진 않았어요. 음 제 안에서는 이자야와 동갑이거나, 나이차가 있다고해도 얼마 되지 않는 듯한 느낌일까요. 이입해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인 사이트니 본인의 나이를 대입해주시는 게 제 뜻과는 가장 가까울 거에요 :)
에구, 아프지 마시고 따스한 봄날을 마음껏 만끽하셨으면, 하고 기원합니다! 제 기운을 나눠드릴게요!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다음주를 나시길 바랄게요! 저도 힘내서 1년 후에도, 또 그 후에도 ISWT를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>< 같이 파이팅이에요!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.
AM 5:12
제이님
오늘 새벽에 일어났더니 안개가 잔뜩 꼈더라구요. 조금 더 일찍 일어났다면 제이님과 같은 하늘을 볼 수 있었을까요? 반짝반짝 빛나는 밤하늘 아래에서 제이님의 메세지를 읽었다면 그것도 분명 각별한 경험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해요. 오늘도 제이님의 글도, 마음도 반짝반짝합니다★ 막 껴안아드리고 싶어져요 ><
왠지 달달한 이자야는 오랜만에 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. 다정함과 불안정함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게 연인 버전 이자야의 매력이라고 (개인적으로) 생각하는데 요즘은 후자에 너무 무게가 실려 있었으려나요. 그래서 이런 기획을… 앗 이건 아직 비밀이에요!
네, 정말 그래요. 가볍게 입에 낼 수 없는 말이지만 그래서 드림에서는 더 듣고 싶어지는 걸지도 몰라요. 죽고 싶다고해도 마음대로 내버려두지 않을 것 같은, 강하고 의지할만한 캐릭터에겐 왠지 응석부리고 싶어져요. 그러니 잔뜩 응석부리셔도 돼요! 앗, 저요저요! 제가 책임질게요! 제이님이라면 평생 함께 손을 잡고 갈 수 있어요! 이렇게 가득 행복을 주시는 분이신걸요♥ 보내주신 감상, 마음 속에 깊이 새기고 행복한 워드를 쓸 때 이 기분을 떠올릴 거에요!
주말의 해가 한 쪽으로 기울었네요. 아직도 남은 시간은 많다고 생각하고 남은 시간도 알차게 보내도록 해요! 제이님께도 좋은 일 가득한 날이 되기를 바래봅니다. 행복하세요!